9월 1일을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다시 제대로 하기로 결심했다.
탄수화물은 먹어야되니까ㅋㅋㅋ 100% 통밀빵을 구웠다.
진짜 100% 우리밀 통밀에 우유, 물, 카놀라유, 꿀, 드라이이스트만 넣었다.
(올리브오일은 향이 강해서 넣으면 안된다.)
이 빵의 가장 큰 장점은 반죽이 필요없는 No Knead Bread 라는 것이다.
반죽하면 팔아프니까 ㅋㅋㅋㅋ
1차 발효 전 동글게동글게~~
1차 발효(2시간)가 끝나면 2~3배 가량 부푼다.
1차 발효 후 가스를 빼고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해서 2차발효(1시간 40분)한다.
(반죽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남은 반죽은 냉장고에 최대 5일까지 보관 가능하다.
냉장고에서 숙성시킬수록 풍미가 더해진다고 한다.)
솔직히 기대를 안했던 게 밀가루 반죽이 너무 수분이 없는 느낌이었다. 계속 날가루가 보였다.
그리고 2차발효를 할 때 낮잠을 자느라 1시간이나 발효를 더 했다.
2차 발효가 끝나면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물을 한컵 뿌리고 반죽을 넣고 50분가량 굽는다.
완성된 빵
이 빵만 성형할 때 밀대로 밀고 안에 로즈마리를 넣고 말아서 만들었다.
실험용으로 조그맣게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다.
로즈마리향이 향긋하게 난다.
내일은 남은 반죽에 로즈마리를 많이 넣어볼예정!!!
겉은 바삭,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이다.
이쁘게 담아보고 싶었는데 망했당...ㅠ.ㅠ
올리브오일+간장이나 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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